속초해경, 주말 폐장 해수욕장서 물놀이객 구조 잇따라

속초해경, 표류자 구조.(속초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속초해경, 표류자 구조.(속초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속초=뉴스1) 한귀섭 기자 = 지난 주말 폐장된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다 표류한 관광객들이 해경에 안전하게 구조됐다.

1일 속초해경에 따르면 지난달 30~31일 속초·고성·양양 지역의 해수욕장에서 4건의 수난 사고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해경은 구조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총 6명을 구조했다.

속초·고성·양양 지역의 해수욕장은 최근 폐장됐다. 하지만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관광객들은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자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폐장 후 안전요원이 배치되지 않은 해수욕장에서는 물놀이를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해경은 오는 7일까지 폐장 해수욕장의 안전관리를 진행한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