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횡성군, 19억 규모 투자유치…㈜시안 공장 증설
국내 최초 1300㎜ 플라스틱 덕트 생산으로 매출·수출 확대 기대
- 이종재 기자
(횡성=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도와 횡성군은 1일 횡성군청에서 플라스틱 덕트 및 창호 전문 제조업체인 ㈜시안과 횡성공장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 협약식은 김명기 횡성군수, 박광용 도 산업국장, 염성준 ㈜시안 대표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안은 오는 2026년까지 19억 3000만 원을 투자해 기존 사업장 부지에 660㎡ 규모의 공장증설에 나서며, 신규 고용 20명을 포함해 총 75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안은 2002년 설립 이래 플라스틱 새시 전문 생산업체로, 2013년 횡성군으로 공장을 이전했다. 제품의 불연성·난연성 인증인 미국 FM 인증을 획득해 수출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이번 생산라인 증설을 통해 국내 최초로 1300㎜ 덕트를 생산, 국내 반도체 기업 납품과 수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시안의 이번 투자와 일자리 창출이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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