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공급자가 한자리에'…강원 농식품 페어 원주서 개최

'2025 Beyond Farm, 강원 농식품 페어'가 28일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렸다.(강원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2025 Beyond Farm, 강원 농식품 페어'가 28일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렸다.(강원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원주=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도는 28일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강원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와 함께 '2025 Beyond Farm, 강원 농식품 페어'를 개최했다.

수요자와 공급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인 이번 행사에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업체, 도지사 품질인증업체, 청년 농업인 협의체 등 약 79개 업체가 참여해 우수 가공품 전시·품평·시식회를 운영했다.

특히 도내 단체급식 관계자인 학교, 군, 기관뿐만 아니라 유통업체 입점 MD 등 200여 명의 품평단을 포함해 총 700여 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인증 제품 품평회에 더해, 농부마켓, 그린바이오 특별관, 우리밀 전시관 등을 새롭게 운영해 인증 참여 업체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영체가 홍보와 판로 확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2025 Beyond Farm, 강원 농식품 페어'가 28일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렸다.(강원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도는 이번 페어를 계기로 수도권 직거래 장터, 대도시 기획특판, 온라인 유통망 확충을 연계 지원해 강원 농식품이 전국 유통망과 소비 현장에서 활발히 활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강원 농식품 페어는 첫 회 250억 원, 지난해 340억 원의 계약 성과를 거두었는데 올해는 500억 원 돌파를 기대한다"며 "비욘드 팜이라는 이름처럼 강원도를 넘어 농어촌 농산물이 전국으로 뻗어나가는 성공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5 Beyond Farm, 강원 농식품 페어'가 28일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렸다.(강원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