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5점 대여'…평창군, 27일 '송어야 놀자 장난감 도서관' 개관

강원 평창군 '송어야 놀자 장난감 도서관' 자료 사진. (평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8.27/뉴스1
강원 평창군 '송어야 놀자 장난감 도서관' 자료 사진. (평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8.27/뉴스1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이 27일 진부면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 2층에 5억 원을 들여 '송어야 놀자 장남감 도서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 곳이 영유아 발달 지원과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조성된 장난감 대여시설로서, 민선 8기 강원도 공약사업으로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군에 따르면 이 곳은 평창에 주소를 둔 만 8세 미만 자녀 보호자와 지역 어린이집·유치원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총면적 168.41㎡ 규모로, 장난감전시실, 세척실, 수유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 1035점(339종)의 장난감과 육아용품도 구비돼 있다. 연회비는 개인 2만 원, 단체 5만 원이다.

임성원 부군수는 "아이 하나 키우는데 마을 하나가 필요하다는 말처럼, 장난감도서관을 통해 미래세대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이 모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