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자율방범순찰대, 27일 저녁 성매매집결지 순찰

강원 원주시 자율방범 합동순찰대의 최근 순찰 활동.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으로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강원 원주시 자율방범 합동순찰대의 최근 순찰 활동.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으로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 자율방범 합동순찰대가 27일 오후 7시 30분 옛 원주역 앞에 집결해 제24회 합동순찰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원주경찰서 중앙지구대와 함께하는 이날 합동순찰에는 원주시여성단체협의회 등 시민단체와 중앙동 및 학성동 통장협의회 등 자생단체 회원, 지난 23회 순찰부터 함께한 반려견순찰대 등 약 30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성매매집결지인 희매촌 일대 안전 취약지역을 순찰할 예정이다.

원주시와 원주경찰서는 그간 희매촌 폐쇄를 위해 야간순찰, 희매촌 내 안내판 설치, 학성동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환경개선, 여성 종사자 대상 탈성매매 자활지원 사업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와 원주경찰서, 원주시민이 하나로 힘을 모으면 더 건강한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과 더 긴밀히 협력해 안전도시 원주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