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참여' 원주 태봉일반산단 개발에 지역기업 참여 전망
원주시, 28일 시청서 산단조성 SPC와 양해각서 체결 계획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 태봉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시내 기업들이 참여할 기반이 마련된다.
원주시는 오는 28일 오전 9시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원주태봉일반산업단지㈜와 태봉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원주 태봉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태장동과 봉산동 일원에 산업단지를 개발하는 것으로서, 구도심 지역의 낙후한 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협약 후 원주시는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적극 제공하고, 산업단지 조성에 나서는 원주태봉일반산업단지㈜는 계획된 투자 사업을 이행하며 지역 건설업체 참여와 지역생산 자재 구매 등에 대해 협력할 방침이다.
원주태봉일반산업단지㈜는 ㈜대우건설이 20%, 대성건설㈜이 80%를 각각 출자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출자 구성원인 ㈜대우건설은 작년 시공능력평가액 3위에 오른 국내 대표 건설사로, 대규모 단지개발 경험이 풍부하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태장동과 봉산동 구도심과 강원혁신도시 간 가교 역할을 할 태봉일반산업단지가 원활히 조성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신규 산업단지의 조속한 완성과 우량기업 유치,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원주를 살기 좋은 경제·산업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