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20기갑여단, 홍천·인제·양구 일대서 제병협동 기동훈련

9월 1~2일, 대규모 전술 기동훈련 실시

육군 20기갑여단이 9월 1일부터 2일까지 강원 홍천군과 인제·양구군 일대에서 제병협동 기동훈련을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해 전술 기동훈련 중인 육군 제20기갑여단.(육군 제20기갑여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홍천=뉴스1) 이종재 기자 = 육군 20기갑여단은 9월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홍천·인제·양구 일대에서 대규모 전술 기동훈련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여단의 전투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것으로, 훈련 기간 동안 홍천·인제·양구지역 주요 국도와 지방도에서 다수의 군 차량 및 궤도장비, 훈련 병력이 이동한다.

부대는 훈련 전·중·후 필요한 조치 사항을 사전에 확인하고, 이동 간 안전통제반을 운영하는 등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며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훈련할 예정이다.

훈련 관련 문의 및 불편 사항 발생 시 제20기갑여단으로 연락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다수의 차량과 궤도장비 이동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부대 임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훈련인 만큼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훈련 간 주민의 안전 확보 및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