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이모빌리티 페스타' 추진협의체 2차 회의 개최

"미래 모빌리티 중심도시 횡성, 성공적인 축제 준비 박차"

2025 횡성 이모빌리티페스타 추진협의체 회의.(횡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횡성=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오는 9월 5~6일 열릴 '2025 횡성 이모빌리티 페스타'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군청 소회의실에서 추진협의체 회의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강원도 미래차산업팀과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건설환경시험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 등 주관기관을 비롯해 송호대학교, 한라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의 이모빌리티 전문가들과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전시·체험 프로그램의 구체적 운영 방안 △군민 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 전략 △교통·안전 관리 계획 △기업·기관 협력 체계 강화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자율주행차 시연, 드론·로봇·전국 미니카 경주대회·VR 등 체험형 콘텐츠의 세부 운영계획이 공유됐다. 프로그램별 안전관리 인력 배치와 교통 혼잡 완화 대책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관내 학교·단체와 연계한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 운영, 온라인 홍보 강화 등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 만들기에 의견을 모았다.

횡성군은 이번 협의체 논의를 바탕으로 행사 준비를 본격화하고, 기업·연구기관과 협력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장으로 행사를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한성현 군 투자유치과장은 "2차 협의체 회의는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남은 기간 철저한 준비를 통해 이번 이모빌리티 페스타가 지역경제와 미래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횡성 이모빌리티 페스타는 오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횡성 어울림마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원주지점, BYD 원주전시장에서 EV신차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푸드트럭, 미니카 경주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군민과 방문객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