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하도급 근절'…영월군, 발주 공사현장 213곳 점검 중

강원 영월군청.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강원 영월군청.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이 오는 31일까지 군 발주공사 현장 213곳을 대상으로 불법하도급 근절을 위한 점검에 나서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부실시공,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한 달여 간 전국적인 불법하도급 의심 건설현장 1000곳을 단속 중이다. 그 중 강원은 23곳의 의심 현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현장들에는 영월이 포함돼 있지 않지만, 군은 선제적 예방적 차원에서 이달 말까지의 점검 일정을 마련한 것이다.

김해원 군 건설과장은 "이번 집중 점검을 통해 불법 적발 시 엄중한 행정조치에 나설 것"이라며 "군민의 안전에 위협이 되는 요소를 확실하게 근절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건설 현장 모니터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