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쓰레기 불법투기 계도·단속용 CCTV 일제 점검
- 윤왕근 기자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양양군은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20일부터 9월 12일까지 지역에 설치된 쓰레기 불법투기 영상감시장치(CCTV) 96대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영상감시장치 설치 현황 확인 및 현행화, 정상 작동 여부와 파손여부, 영상 상태 및 촬영 각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불법 투기가 빈번한 지역은 단속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CCTV를 탄력적으로 이동·배치해 주민들이 카메라 설치를 인식하고 스스로 올바른 폐기물 배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 점검과 동시에 영상을 확인해 불법투기 적발 시에는 현장 계도와 함께 과태료를 부과해 불법 행위를 예방하고, 올바른 배출 문화 정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과태료 부과대상은 △종량제 봉투 미사용 △대형폐기물 스티커 미부착 △차량 등 운반 장비를 이용한 생활 폐기물 불법 투기 등이다.
이정민 군 환경과장은 “이번 영상감시장치 일제 점검을 통해 쓰레기 불법투기를 효과적으로 단속하고, 쾌적하고 청결한 양양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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