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께 전한 '달콤한 인생'…동해 삼화동 '거북당' 아이스크림 나눔

강원 동해시 삼색삼화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조합장 최은하)에서 운영하는 카페 ‘거북당’이 지난 12~13일 대표메뉴인 라벤더 아이스크림을 지역 복지시설과 지역단체에 무료로 나눠주는 봉사 활동을 펼쳤다.(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5.8.18/뉴스1
강원 동해시 삼색삼화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조합장 최은하)에서 운영하는 카페 ‘거북당’이 지난 12~13일 대표메뉴인 라벤더 아이스크림을 지역 복지시설과 지역단체에 무료로 나눠주는 봉사 활동을 펼쳤다.(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5.8.18/뉴스1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동해시 삼색삼화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조합장 최은하)에서 운영하는 카페 ‘거북당’이 지난 12~13일 대표메뉴인 라벤더 아이스크림을 지역 복지시설과 지역단체에 무료로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삼화지구 도시재생사업으로 설립된 거북당의 개소 2주년과 광복절 8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거북당은 삼화동 11개 경로당과 지역아동복지센터 1개소, 그리고 통장협의회·주민자치위원회·자율방범대 등 지역을 위해 힘쓰는 단체에 아이스박스에 담은 아이스크림을 직접 전달했다.

거북당은 삼화동 주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지역을 알리고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지역 축제 참가, 마을 행사 추진, 취약계층을 위한 매월 ‘거북빵’ 기부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최은하 조합장은 “무더위 속에서 잠시나마 시원함과 즐거움을 느끼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삼화지구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형대 삼화동장은 “지난 2년 동안 지역 소통과 문화의 중심 역할을 해준 거북당 측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