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미활용 토지 활용 '주민편의 주차장' 확대 조성

강원 인제군, ‘주민편의 주차장 조성사업’ 추진.(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강원 인제군, ‘주민편의 주차장 조성사업’ 추진.(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인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인제군이 상가와 주택가에 방치된 자투리땅과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민편의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21년 10곳을 시작으로 작년까지 총 21곳 382면의 주민편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올해는 7곳 72면 조성을 목표로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인제읍 합강리 푸르미소 일원, 서화면 천도리 서화보건소 앞과 서화중학교 일원은 이미 조성을 완료했다. 현재는 인제읍 남북리 일원과 북면 원통리 등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다.

군은 주민편의 주차장 외에도 공영주차장 확충에 힘쓰고 있다. 2025년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 선정으로 도비 4억 5000만 원을 포함한 총 11억 원을 투입해 기린면 제3주차장을 비롯한 6곳을 주차장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기린면 제3주차장은 기린초등학교 앞에 연면적 2039㎡ 규모로 들어선다. 이외에도 인제읍 제15주차장과 서화면 제3주차장을 마련해 주차난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차장 조성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주민편의를 높이고,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