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사회적경제조직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

(양구=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양구군이 사회적경제 조직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사회적 경제조직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올해 사업에서 총 2곳을 선정해 개소당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지원 신청은 오는 29일까지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군에 1년 이상 주사무소를 두고 운영 중인 사회적기업 및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및 사회적 협동조합, 마을기업 및 예비 마을기업이다. 단, 작년과 올해 국가·도·군 등으로부터 유사 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거나 과거 부정수급으로 적발된 기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내용은 브랜드(로고) 디자인, 시제품 제작, 예술·공연 기획, 신상품·서비스 개발 등 사업개발 분야와 앱·홈페이지 개발, 쇼핑몰 구축, 시장 수요조사, 온라인 마케팅 및 광고 등 판로 개척 분야를 포함한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군 경제체육과를 방문해 신청서, 계획서, 단체소개서,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서류심사와 필요시 현장 심사와 군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9월 중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