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해상 화물선 미얀마인 응급환자 해경 긴급 이송
- 신관호 기자

(동해=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동해지역 해양경찰이 15일 삼척시 인근 해상의 화물선에서 발생한 외국인 응급환자를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1분쯤 삼척 장호 동방 11㎞ 해상에 있던 1만 9000톤 급의 A 화물선(승선원 16명)에서 복통을 호소하는 미얀마 선원인 B 씨(32)가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이에 동해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 B 씨를 경비함정으로 편승시켰으며, 같은 날 낮 12시 52분쯤 동해 묵호항에 도착해 119 구급대원에게 그를 인계됐다. 현재 B 씨는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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