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내수전 인근 갯바위서 스쿠버 3명 고립…해경에 구조
- 윤왕근 기자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경북 울릉군 내수전 인근 해상에서 레저 활동 중이던 스쿠버들이 갯바위에 고립돼 해경으로부터 구조됐다.
12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9분쯤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내수전 인근 갯바위에 사람이 고립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1척과 울릉파출소 해상순찰팀·해안순찰팀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동해해경은 주변 암초로 연안구조정 접근이 불가했고, 강한 조류와 높은 갯바위로 구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구조사 3명은 직접 입수해 약 30m를 수영해 갯바위로 이동, 안전로프 및 구조보드를 이용해 스쿠버 활동자 3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해경은 최초 고립된 4명 중 1명은 자력으로 물 밖에 나왔고, 나머지 3명이 갯바위에 고립된 것으로 보고 있다.
고립된 이들은 출수 지점을 오인해 갯바위에 오른 상태로, 당시 산소와 체력이 고갈된 상태였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강한 조류 등 기상 불량시에는 활동을 자제하고, 예기치 못한 사고시 신속한 구조를 위해 핸드폰을 꼭 지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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