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올해부터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
- 신관호 기자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이 올해부터 여성농업인의 취약 질환에 대한 특수건강검진비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군은 여성 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이 같은 사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군에 따르면 해당 검진사업은 일반검진과 달리 여성 농업인들의 신체와 환경 특성에 맞게 구성된 10개 항목(근골격계, 골절, 농약 중독 등)에 대한 검진과 안전한 농작업을 위한 예방 교육을 제공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올해 지원은 1955~1974년 출생자 중 홀수 해 출생 여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검진 비용의 90%를 지급하는 것으로 추진된다.
이경천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해당 사업이 올해 첫 시행인 만큼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여성농업인들의 특수검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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