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7개월간 상생배달앱 '땡겨요' 매출 1362% ↑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올해 7개월간 민관협력 상생배달 애플리케이션인 '땡겨요'를 운영한 결과, 앱의 월 매출이 130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고 11일 밝혔다.
원주시 '땡겨요'는 민간배달 애플리케이션의 비교적 높은 수수료와 광고료 부담에 견줘 대폭 낮은 수수료를 제시하는 등 소상공인 고충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원주시가 작년 하반기 신한은행, 원주시소상공인연합회와 업무협약을 맺으면서다.
원주 '땡겨요' 월간 매출은 올해 1월 1억 3000만 원에서 7월 19억 원으로 늘어나는 등 7개월간 월간 매출증가율이 1362%로 기록됐다. 시내 땡겨요 가맹점도 올해 1월 1470곳에서 7월 2633곳으로 약 79%, 회원도 1만 9629명에서 5만 4643명으로 약 178% 늘어났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땡겨요는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편리한 서비스와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이용자와 가맹점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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