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박스쿨 역사왜곡 교재, 강원 학교·도서관 52곳에 비치

 극우 성향 교육 단체인 '리박스쿨'이 사용한 교재인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독서로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극우 성향 교육 단체인 '리박스쿨'이 사용한 교재인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독서로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극우 성향 교육 단체인 '리박스쿨'이 사용한 교재인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가 강원 지역 학교와 도서관에 비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학교 도서관 정보관리 시스템 ‘독서로’를 통해 확인한 결과 강원 지역 학교 도서관 등에서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 52권을 소장하고 있었다.

극우 성향 교육 단체인 '리박스쿨이 사용한 교재로 알려진 해당 책은 지난 2020년 출간했다.

특히 이승만 전 대통령을 '건국의 아버지'라고 칭하지만 3·15부정선거, 사사오입 개헌 등 과오에 대해선 제대로 담겨있지 않았다. 또 여순사건을 반란으로 규정하는 등 왜곡된 역사관을 담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즉각 도서 이용제한과 폐기 등 조치를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