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농공단지 입주 기업 물류비·기술 인증비 지원

화천군청.(뉴스1 DB)
화천군청.(뉴스1 DB)

(화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화천군이 지역 농공단지 입주 기업의 경영 안정과 성장 기반 구축을 돕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29일 군청 홈페이지 등에 ‘농공단지 입주 기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공고했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까지 화천 하남면 원천 농공단지 내 공장등록을 한 기업 중 ‘제조업’을 영위 중인 기업들이다.

군은 지난 6일까지 신청 접수를 마친 데 이어 다가오는 연말까지 총사업비 5000만 원을 투입해 해당 제조업 기업의 물류비와 기술 인증비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기업별로 지난해 소요된 물류비용의 50% 이내,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 대상 기업당 최대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생산 물품의 기술 품질 인증에 필요한 비용의 50% 이내를 지원키로 했다.

지원되는 물류 보조금 지원 범위에는 자재구입 물류비, 최종 생산품의 연간 판매 물류비, 택배비 등이다.

기술인증 지원금 지원 범위에는 NEP, NET, GS, 특허, 실용신안, GD, KS, K마크, 성능 인증 제품, 녹색기술 인증(제품), 단체표준인증의 인증 물품, Q마크 등이 포함된다.

고효율 기자재, 에너지 절약 제품, 환경표지 제품, 우수 재활용 제품 등 녹색 물품 기술 인증 비용도 지원받게 된다.

최문순 군수는 "지역 농공단지 제조업체들이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