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정부 군 장병 소비쿠폰 부대 인근 사용 검토 환영…지자체 협조 필요”
김 지사, 시도지사 간담회 때 건의
주민등록상 지자체 예산 포함돼 지자체 양해 절차 필요
- 이종재 기자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최근 이재명 대통령에게 건의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군 장병 사용처 확대 방안을 행정안전부가 검토하기로 했다.
5일 강원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군 장병이 실제 주둔하는 지역에서도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는 지난 1일 개최된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김 지사가 이 대통령에게 건의한 사항이다.
당시 김 지사는 "군 장병들이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아닌, 실제 생활하는 군부대 인근 지역에서도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은 깊이 공감하며,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제도 개선을 지시한 바 있다.
다만 소비쿠폰 예산에 군 장병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지자체 예산이 포함된 구조이기 때문에, 해당 지자체의 양해 절차가 필요한 상황이다.
김진태 지사는 "군 장병 소비쿠폰 부대 인근 사용 검토를 환영한다"며 "전국 시도에서도 군 장병들의 편익과 제도 취지를 고려해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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