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15일까지 여름철 수상안전 특별대책 기간 운영

(양양=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오는 15일까지 ‘여름철 수상안전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안전 관리에 나선다.

4일 군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최근 금강 상류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물놀이 사고와 같이 비관리 지역에서의 인명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사고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선제 대응 조치로 마련됐다.

군은 물놀이 관리구역 외 하천과 해수욕장 등 비관리 지역을 중점 점검 대상으로 선정하고, 해당 지역에 대해 책임관리 특별점검반(TF팀)을 구성하여 현장 순찰과 안전계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TF팀은 도시안전국장을 반장으로 6개 읍면장 및 각 마을 이장이 참여하며 해수욕장·내수면 물놀이관리지역, 비관리 지역까지 상시 순찰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또 군은 주말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난사고 취약 시간대를 중심으로 구명조끼 착용 등 물놀이 안전 수칙에 대한 현장 계도 및 집중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 및 관광객들께서는 반드시 물놀이 안전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