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강릉 경포해수욕장은 축제 중"…연일 불야성
야간 개장과 함께 ‘2025 경포 썸머 페스티벌’ 개최
- 이종재 기자
(강릉=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동해안 최고의 피서지인 경포해수욕장에서 ‘2025 경포 썸머 페스티벌’이 경포해변 특설무대와 중앙광장 일원에서 열리면서 연일 불야성을 이루고 있다.
1일 강릉시에 따르면 경포해변을 찾는 피서객이 더욱 흥겹게 여름밤을 보낼 수 있도록 국내 유명 가수들의 특별 공연과 더불어 풍성한 게임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해수욕장 야간 개장에 맞춰 지난달 29일 개막한 2025 경포 썸머 페스티벌 축제는 오프닝 콘서트를 시작으로 첫날 6000여 명의 방문객, 둘째 날 1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아 재미있는 게임과 공연을 관람했다.
낮에는 동해안 최장거리(130m) 해상 플로팅 브릿지와 오리바위 다이빙대에서 서바이벌 게임 및 인증샷 이벤트가 펼쳐진다. 해변을 배경으로 해수를 이용한 수중 씨름, 경포3종경기, 레전드 탁구 챌린지 등도 예정돼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4일까지 이어진다. 이날 최근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감성 싱어송라이터 죠지와 쏠, 오는 2일에는 록 밴드의 전설 크라잉넛과 솔루션스, 3일에는 국내 최정상 래퍼 넉살, 비와이, 4일 경성구락부, 그렉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강릉시는 행사 기간 운영 현황을 수시 모니터링하는 관리본부와 의료부스를 운영하며,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축제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 “무더운 여름날을 열정과 함께 날려버릴 수 있는 풍성한 축제에 친구,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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