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 기재부에 '디지털 헬스·AI' 등 사업 협조 요청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이 31일 기획재정부를 찾아 지역 주요 산업에 대한 정부의 협력을 요청했다. (원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7.31/뉴스1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이 31일 기획재정부를 찾아 지역 주요 산업에 대한 정부의 협력을 요청했다. (원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7.31/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이 31일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디지털 헬스케어 특화 AI(인공지능) 실증 기반 교육·인재 양성 허브 구축 사업' 등에 대한 국비 확보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시에 따르면 원 시장은 이날 기재부를 찾아 강윤진 기재부 경제예산심의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만났다.

원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가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파급효과 등을 설명하고 정부의 협력을 요청했다고 원주시가 전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특화 AI 실증 기반 교육·인재 양성 허브 구축 사업은 해당 분야의 AI 기술 실증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강원 의료 AX 실증 허브 조성 사업'의 국비 확보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의료데이터 보안 및 활용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AI 기반 합성 의료데이터 생산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새로운 의료 서비스와 설루션 개발을 지원하는 것이다.

원 시장은 "미래 산업 핵심인 디지털 헬스케어와 AI 분야에서 원주가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국비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