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북방농공단지 조성 완료…8월 4일부터 분양 접수
산업시설용지 15필지, 약 2만1270평
- 이종재 기자
(홍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홍천군 북방면 상화계리 일원에 조성된 홍천북방농공단지가 오는 8월 4일부터 본격적인 분양 접수에 돌입한다.
31일 홍천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30일 분양 공고를 완료했으며, 이달 8월 4일부터 8월 22일까지 3주간 분양 신청(경제진흥과 투자유치팀)을 받는다. 이후 접수된 기업들을 9월 중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분양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분양되는 산업시설용지는 15필지, 면적은 7만341㎡(약 2만1270평)이다. 특히 ㎡당 20만4726원이라는 합리적인 분양 가격은 기업들의 초기 투자 부담을 크게 줄여 줄 것이라고 군은 예상한다.
입주 가능 업종은 식료품 제조업(C10), 음료 제조업(C11),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C20),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C21), 전자·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C26),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시계 제조업(C27), 기타기계 및 장비 제조업(C29)을 포함한 총 7개 업종이다.
또한 기업들의 원활한 물류 운송을 위해 북방농공단지 진출입을 위한 군도 8호선 및 도시계획도로(도로폭 15m) 확장공사가 현재 마무리 공사 중이며, 9월 분양업체 선정 이전에 준공될 예정으로 도로 인프라 확충은 입주기업들의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해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천군 관계자는 “유망 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합리적인 분양가와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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