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철 춘천지검장 "국민에게 신뢰받는 검찰로…지역 목소리 귀 기울일 것”

이응철 제73대 춘천지방검찰청장(49·사법연수원 33기) 취임식이 29일 춘천지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2025.7.29/뉴스1
이응철 제73대 춘천지방검찰청장(49·사법연수원 33기) 취임식이 29일 춘천지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2025.7.29/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이응철 제73대 춘천지방검찰청장(49·사법연수원 33기)은 29일 “‘국민에게 신뢰받는 검찰’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춘천지검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 검사장은 “검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국민들께서 보시기에 검찰권 행사가 공정 해왔고, 앞으로도 공정할 것이라는 믿음에서 출발한다”며 “공정하다는 믿음은 실제로 공정하고, 외견적으로도 공정해 보인다는 점까지 합쳐야 완성된다. 우리는 두 가지 측면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검장은 ‘검찰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검찰은 실체적 진실을 밝혀 범죄로부터 국민의 생명, 신체, 재산 등 기본권을 보호하고, 준사법기관이자 국가법률가로서 수사 과정으로부터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라며 “지역 내 주요 민생침해 범죄를 발생으로부터 종국 처분, 공소 유지 단계까지 전 과정에서 예의주시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지역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검장은 “지역 주민들이 검찰에 바라는 것, 지역의 특성, 지역의 상황은 전국적으로 다 일률적이지는 않을 것이다”며 “전국적 처분 기준 범위 안에서 춘천이나 강원도만의 특성과 지역이 바라는 점이 반영돼야 진정 그 지역에 걸맞은 공정하고 바른 검찰권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지검장은 “저도 춘천지검을 대표해 지역 분들과 열심히 소통하겠다. 우리의 진심을 지역에 잘 전달하고 지역의 애로사항을 열심히 듣겠다”며 “춘천 검찰 가족 여러분도 지역 분들과 소통해 주시고, 저에게도 그 민심을 전달해 달라. 늘 지역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춘천지검을 만들자”고 말했다.

서울 출신인 이응철 춘천지검장은 서울고,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다. 제4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육군 법무관, 서울중앙지검 검사 등을 거쳐 대검찰청 대변인, 광주지검 순천지청 차장검사, 서울남부지검 형사1부장 등을 역임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