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올해 주차장 6곳 조성…"연말까지 마무리"

총사업비 31억 투입…108면 확보

양구 주차장 조성사업.(양구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양구=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양구군이 주차장 부족과 노후·협소 도로 구간 정비를 위해 주차장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29일 군에 따르면 올 들어 공영주차장 6곳 조성 사업 중 2곳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4곳도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총 5543㎡(약 1676평) 면적에 108면의 주차 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31억 원이다. 주차장 조성 대상지는 군민 이용률이 높거나 차량 통행량이 많은 생활권 중심지 등 주차 여건이 취약하고 주차시설이 부족해 주민 불편 민원이 지속 제기됐던 지역이 중심이 됐다고 군이 전했다.

상반기엔 양구읍 상리 버드나무 예술창고 인근, 송청리 심곡사 인근 등 2곳의 주차장 조성 공사를 완료했다.

현재는 방산면 장평리 자월교 인근, 동면 임당리 동면사무소 앞 농협창고 부지, 동면 임당2리 마을회관 앞, 구 대성루 인근 등 4곳의 주차장 조성 공사가 순차 진행 중이다.

이 중 방산면 장평리 자월교 인근 부지는 8월, 동면 농협창고 부지는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영미 군 도시교통과장은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은 생활밀착형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고 군민 일상 불편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기반 시설 확충 사업"이라며 "군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 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을 계획대로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