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배달라이더·대리기사 등 이동노동자 무더위 쉼터 운영
- 한귀섭 기자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는 야외에서 근무하는 이동노동자를 위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달 말부터 9월까지 전통시장 고객쉼터(중앙로77번길 15)를 무더위 쉼터로 활용한다.
쉼터엔 에어컨, 냉장고, 소파, PC 등 기본 편의시설과 함께 생수, 쿨타월, 쿨스카프 등 보랭 장비가 비치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다.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와 함께 시는 현재 운영 중인 무더위 쉼터 148곳(공공기관 33, 경로당 24, 은행 27, 대형마트 8, 야외시설 22)도 이동노동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의하고 시 홈페이지 팝업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오는 31일 오후 5시 배달라이더 등 이동노동자들과 함께 쉼터 개소식을 열고, 애로사항 청취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육 시장은 “다양한 현장 중심의 폭염 대응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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