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2주간 부산서 '춘천 포테이투-어' 스토어 진행

25일부터 내달 7일까지 감자 세계관·캐릭터 활용 관광 홍보

‘춘천 관광 홍보 팝업 스토어: 춘천 포테이투-어(Potato-our)’포스터.(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7일까지 2주간 부산 롯데 백화점 광복점에서 ‘춘천 관광 홍보 팝업 스토어: 춘천 포테이투-어(Potato-our)’를 개최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팝업스토어는 수도권 중심의 홍보를 광역 단위로 확장하고 소비 주체로 떠오른 Z세대에게 춘천의 젊고 감성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팝업스토어의 주제는 포테이투-어(Potato-our)다. 춘천 감자를 중심으로 춘천 로컬 브랜드 4곳(감자밭, 감자아일랜드, 곰취핫도그, 포테이토교)의 협업을 비롯해 감자 굿즈 드로우, 감자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됐다.

방문객은 감자 심기 게임이나 포춘이 카드찾기, 소원감자 매달기 등의 미션을 수행해 춘천의 관광지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미션을 성공하면 춘천 관광 기념품이나 춘천 여행권 등을 제공한다.

팝업 현장에는 사이로 248 출렁다리, 레고랜드, 강촌 레일파크 등 춘천 대표 관광지와 축제 정보, 워크숍·MT 지원사업, 시티투어 등의 시책도 홍보할 예정이다.

감자를 활용한 유쾌한 볼거리들도 곳곳에 배치해 감자라는 친근한 키워드를 Z세대 감성과 접목해 춘천 관광의 브랜드화와 방문 유도를 동시에 꾀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춘천의 관광 자원과 감자 연대기의 동반 홍보는 유동 인구가 많은 부산 중심 상권에 춘천의 매력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