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결제도 강릉페이로…8월 1일부터 시행

강릉시청 전경.(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News1 윤왕근 기자
강릉시청 전경.(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News1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오는 8월 1일부터 강원 강릉지역 택시에서도 지역 화폐 ‘강릉페이’ 결제가 가능해진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강릉페이의 결제 가능 범위를 교통 분야로 확대함으로써 시민 이용 편의성과 소비 촉진 효과를 동시에 노린 시책이다.

기존 음식점, 편의점, 소매점 등에서만 사용 가능하던 강릉페이 사용처가 지역에 등록된 개인·법인 택시로까지 확대됐다.

특히, 강릉시에 등록된 택시라면 지역 내 이동뿐 아니라 시외 지역으로의 이동 시에도 강릉페이 결제가 가능하다.

아울러 택시 이용 시에도 강릉페이 인센티브가 동일하게 적용돼 시민들은 실질적인 경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최현희 시 소상공인과장은 “강릉페이가 실질적인 지역경제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