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금융회계고 3학년 박동원·이지나 한국은행 합격…4년 연속 합격자 배출

(원주=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원주금융회계고등학교는 3학년 박동원, 이지나 학생이 한국은행 최종 합격해 4년 연속 한국은행 합격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2일 밝혔다.

합격자 배출은 2020년, 2022년부터 2025년까지 5번째이다. 2명이 동시에 합격한 것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이다.

박동원, 이지나 학생은 재학 중 한국은행 입행을 목표로 자격증 취득뿐만 아니라 각종 대회 및 외부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며 전문 역량을 쌓아왔다.

박동원 학생은 재학 중 TESAT(경제 이해력 검증 시험) 1급, 증권투자권유대행인, 전산회계 1급을 포함해 총 18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 지난해 제14회 전국상업경진대회 세무실무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실무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박동원 학생의 누나는 지난 2023년 본교 재학 중 한국예탁결제원에 입사해 남매가 나란히 국내 주요 금융기관에 진출했다.

이지나 학생은 재학 중 펀드투자권유대행인, 틴매경TEST A+, 전산회계운용사 2급 등 총 18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 생글생글 기자단 활동, 경제 리더십 캠프 등에 적극 참여해 취업 역량을 강화했다.

원주금융회계고는 학생들의 금융·회계 분야 직무 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맞춤형 전문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교육과정을 통해 쌓은 실력으로 모의 주식 투자 대회, 경제신문 학생 기자단, 경제 체험 대회,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 등에 참여하며 개인의 취업 역량을 향상하고 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