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홍천소방서에 전해진 감사의 손 편지
- 이종재 기자

(홍천=뉴스1) 이종재 기자 = “지역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원 홍천소방서에 전달된 편지 한 통이 재난사고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관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22일 홍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서석119안전센터에 서석고등학교 학생 28명이 직접 쓴 감사 편지가 전달됐다.
편지에는 ‘이 지역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드린다’, ‘소방관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어 덕분에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다’, ‘서석 주민들을 위해 일 해주셔서 덕분에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는 것 같다’ 등의 내용이 담겨있었다.
편지를 받은 센터 직원들은 진심 어린 메시지에 깊은 감동을 표했다. 또 이날 학생들의 편지를 전달한 홍보부 동아리 학생 3명은 이날 소방공무원과 진로 상담도 함께 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김부기 센터장은 “학생들이 보내준 따뜻한 편지가 출동과 훈련으로 지친 몸과 마음에 큰 보탬이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과의 소통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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