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강우 시 가축분뇨 불법 배출 집중단속

축사 주변 하천수 현장수질측정 모습.(홍천군 제공)./뉴스1
축사 주변 하천수 현장수질측정 모습.(홍천군 제공)./뉴스1

(홍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홍천군은 장마철 환경오염 취약 시기를 대비해 강우 시 가축분뇨 배출 시설(축사)의 가축분뇨 불법 배출 집중단속을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폭염 등으로 인한 공공수역 녹조 발생 문제 증가 및 홍천강의 총인 수질 항목이 악화 등 수질오염 문제 개선계획의 일환으로 단속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수질오염 민원이 다수 발생 유역의 축사 및 장마철 가축분뇨 전자 인계 시스템상 가축분뇨 위탁 처리량이 적은 축사다.

군은 강우 시 축사 주변 하천수 수질검사 및 축사 시설 내부 불법 배출 시설 설치 여부를 위주로 점검할 예정이다.

장인식 군 환경과장은 “최근 불볕더위 및 사룟값 상승으로 인해 축산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가축분뇨의 적절한 처리가 환경보존에 중요하므로 축산농가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