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보호구역 교통안전 실태조사 용역 추진
- 이종재 기자

(양구=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양구군이 교통약자인 어린이와 노인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양구군 보호구역 실태조사 용역'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11곳, 노인보호구역 6곳 등 총 17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항목은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및 보행자 사고 이력 분석 △시설물 설치 여부 및 법규 준수 현황 점검 △교통량 및 통행 특성 조사 △보행신호 시간·횡단보도 길이 측정 △시설물 파손 여부 점검 △이전 실태조사 대비 개선 이행 여부 확인 등이다.
군은 이번 용역에서 현장 조사와 서면조사를 병행해 도로 유형별 보호구역이 표준모델 기준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종합 진단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교통약자 중심의 맞춤형 개선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 결과는 시설 현황 도면과 종합 보고서로 정리되며, 향후 실질적인 교통안전시설 정비 및 보호구역 개선계획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양구군이다.
허남원 군 도시교통과장은 "어린이와 노인이 일상적으로 통행하는 보호구역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문제점을 실질적으로 개선해 군민 모두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교통안전 대책을 지속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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