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다시 '잠 못드는 밤'…지난 밤 최저 26도 열대야

잠 못드는 밤.(뉴스1 DB)
잠 못드는 밤.(뉴스1 DB)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비가 그치고 더위가 다시 이어지면서 강원 강릉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를 기준으로 강릉의 밤 최저기온은 26.0도를 기록했다.

'열대야'란 밤사이(오후 6시 1분~다음 날 오전 9시)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내륙 30~32도, 산지(대관령, 태백) 28~30도, 동해안 31~34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