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로 나누는 우정' 양양 어린이들, 日 롯카쇼촌 간다

축구 친선경기, 환영회 및 현지 문화탐방 예정

예년 강원 양양서 열린 한일 유소년 축구교류.(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양양군 유소년 축구교류단이 일본 아오모리현 롯카쇼촌을 방문해 현지 유소년들과 우정을 나눈다.

17일 군에 따르면 지역 유소년 축구부 선수 24명이 오는 21~24일 롯카쇼촌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일본 롯카쇼촌 유소년 축구교류단 12명이 양양을 찾아 축구 경기와 문화유적 견학,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한 데 이은 상호 교류사업의 하나다.

주요 일정으로는 롯카쇼촌 학생들과의 축구 친선경기 및 환영회, 그리고 주변 도시와 현지 문화탐방이 포함돼 있어, 양 도시 간 우의를 다지고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양군과 롯카쇼촌 간 지속적인 우호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한·일 유소년들이 축구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매개로 소통하며 상호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유소년 축구교류단 방문이 학생들에게 뜻깊은 경험이 되고, 양양군과 롯카쇼촌 간 우호협력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소년 국제교류를 통해 글로벌 시대에 맞는 창의와 열정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