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농업 미래, 청년 농업인이 이끈다"

강원도 4-H 연합회 클로버 실천대회

강원도 4-H 연합회 클로버 실천대회.(강원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도 4-H 연합회가 6일 강원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2025 강원특별자치도 4-H 연합회 클로버 실천대회'를 개최했다.

강원도 등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지(智)·덕(德)·노(勞)·체(體)의 '4-H' 이념을 바탕으로 청년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조직을 활성화하고 강원 농업의 미래를 이끌 청년 농업인의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엔 김진태 강원지사, 엄윤순 도의회 농림수산위원장을 비롯해 도내 청년 4-H 회원, 본부 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선 개회식에 이어, 선배 4-H 회원 초청 특강, 디지털 봉화식 등이 진행됐다.

조혜원 도 4-H 연합회장은 "이번 대회는 회원 간 유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4-H회의 본질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4-H 정신을 바탕으로 미래 농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행사를 위해 함께해 준 도와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요즘 농사지을 인력이 부족해 고생인데, 이렇게 청년 농업 후계자들이 있어 든든하다"며 "도는 청년 농업인을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 지원과 다양한 정책을 통해 농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