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대표 여름 특산물 ‘꿀찬멜론’ 본격 출하
청정자연과 큰 일교차가 키운 고당도 프리미엄 멜론
- 이종재 기자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인제를 대표하는 여름철 농특산물인 ‘꿀찬멜론’이 이달부터 9월 말까지 본격 출하된다.
15일 군에 따르면 꿀찬멜론은 인제군에서 재배되는 지역 특산 멜론으로, 평균 당도 15~20브릭스에 이르는 고당도 품종(하니원2)을 사용해 달콤하고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특히 인제군의 청정 자연환경과 큰 일교차 속에서 재배되어 타지역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희소성과 차별성을 지닌 프리미엄 멜론을 손꼽힌다.
현재 인제군에서는 총 10개 농가가 약 1만 7000㎡ 면적에서 꿀찬멜론을 재배하고 있다. 꾸준한 품질관리와 재배 기술력 향상을 통해 해마다 안정적인 생산과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동일한 면적에서 생산된 물량이 전량 완판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올해는 기업체의 선물용 주문이 잇따르며 1200수 이상이 이미 사전 납품 예약되는 등 꿀찬멜론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인제 꿀찬멜론은 인제군 온라인 쇼핑몰 인제장터 및 인제군 농특산물전시판매장, 내린천휴게소 내 로컬푸드 행복 장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선익 인제군 유통축산과장은 “올해도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농가와 함께 공을 들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품질관리와 판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