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19개 업체 30종 추가…짬뽕순두부 등
- 이종재 기자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도가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으로 19개 업체 30종을 추가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18~24일 답례품 모집에 21개 업체 34종 품목의 신청을 받아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같이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올해 도가 제공하는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은 104개 업체 158종으로 늘었다.
이번에 새로 선정된 답례품은 특산물 및 가공품 26종, 공예품 및 공산품 3종, 기타 1종이다.
특산물 및 가공품엔 동화가든 짬뽕순두부(강릉)·오징어순대(속초)·닭갈비(춘천) 등 지역 대표 먹거리가, 공예품 및 공산품은 탈모 완화 두피 앰플(춘천)·비누 세트(춘천) 등이 새로 포함됐다.
이들 품목은 공급계약 체결 후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등록된다. 고향사랑기부자들은 이달 말부터 이를 답례품으로 선택할 수 있다.
도는 2023년도부터 290종의 답례품을 발굴, 올 6월까지 총 2억 3000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제공했다.
김주용 도 지역소멸대응정책관은 "기부자들에게 양질의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신중히 선정했다"며 "하반기 강원특별자치도 답례품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소상공인을 돕고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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