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낮 최고 34도…오후 6시 전후 비 '폭염특보 차차 해제'

무더위 속 내리는 비. ⓒ News1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13일 강원의 낮 최고기온이 영서를 중심으로 34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이날 오후 6시 전후로 곳곳에 비가 내려 발효 중인 폭염특보가 차차 해제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원의 권역별 낮 최고기온은 영서 32~34도, 산간 29~30도, 영동 31~33도로 예상된다.

이처럼 낮부터 영서를 중심으로 무더위가 관측되면서 춘천·화천·철원·원주·횡성·영월과 홍천·양구·인제·정선평지, 북부산간 등 11곳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하지만 밤 시간대 전부터 비가 내리면서 폭염주의보는 차차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비는 오후 3~6시부터 강원남부에 내리기 시작해, 오후 6시 이후에는 강원 대부분의 곳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보됐다.

이 비는 모레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 기간 예상 강수량은 영서남부와 영동의 경우 20~60㎜(영동 많은 곳 80㎜ 이상), 영서중북부의 경우 10~40㎜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