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강원지청 '폭염 관련 질식사고·온열질환 예방' 현장점검
- 한귀섭 기자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이 10일 제조업체와 중소규모 건설공사 현장을 잇달아 찾아 질식 및 온열질환 예방 조치 상황을 점검했다.
고용부 강원지청은 이날 제조업체 공장 내 폐수처리시설 현장에서 기온 상승에 따른 유해가스 발생 위험과 관련해 작업 중인 근로자의 질식 사고 및 온열질환 예방 조치를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강원지청은 중소규모 건설 현장엔 폭염 예방키트(아이스팩·쿨매트·식염 포도당·음료수 등)를 전달하고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고 한다.
김상용 고용부 강원지청장은 "실외뿐 아니라 실내 작업에서도 체감온도에 따라 적절한 안전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며 "작업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과 밀폐공간의 안전 확보는 근로자 생명과 건강을 위한 최소한의 보호조치"라고 강조했다.
han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