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북면 농어촌도로 갈원선 개설 사업 본격 추진

원통9리(늪둔지)~원통8리(어두원교) 잇는 농어촌도로 신설

인제군청 전경./뉴스1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인제군 북면 원통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북면 농어촌도로208호(갈원선) 도로개설사업’이 본격화된다.

10일 인제군에 따르면 올해 북면 원통리 일원이 농촌활력촉진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군은 역세권 개발계획에 대비하고 도시 규모에 적정한 도로망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섰다.

전체사업은 △북면 원통9리(늪둔지)에서 원통8리(어두원교)까지 연결하는 4.3㎞ 2차로 확장·포장사업 △원통7리와 원통9리를 연결하는 길이 178m 4차로 교량 신설 등이다.

군은 이번 사업과 관련해 오는 11일 북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계획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김덕용 군 건설과장은 “이번 도로 개설을 통해 지역 주민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농촌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