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체제' 공동관리위 발족
- 한귀섭 기자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도교육청이 9일 도내 11개 대학과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체제 구축을 위한 공동관리위원회'를 발족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고교-대학 학점 인정 과목'은 고교 심화 과목으로서 대학의 전문성에 기반을 두고 제공하는 교육 내용 중 고등학교 단계에 해당하는 내용을 선별해 새로 구성한 과목이다.
학생들이 해당 과목을 수강하면 고등학교 학점은 물론, 해당 대학에 진학할 경우 대학 학점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다.
이번 공동관리위엔 가톨릭관동대, 강원대, 경동대, 국립강릉원주대, 상지대, 한라대, 한림대, 강릉영동대, 세경대, 한림성심대, 강원도립대 등 11개 대학이 참여했다.
한유선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 체제 도입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적성에 따른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지역 대학 진학과 연계된 실질적 혜택을 제공해 지역 인재가 도내에 정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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