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소하천 143곳 정비 종합계획 재수립 용역
- 이종재 기자

(횡성=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횡성군이 기후변화 대응과 도시개발에 따른 환경 여건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소하천정비 종합계획 재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용역 대상은 관내 소하천 143곳, 365.88㎞ 구간이다.
군에 따르면 해당 소하천정비 종합계획은 '소하천정비법'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 계획으로 횡성군 관내 소하천의 효율적 유지관리와 체계적인 하천 정비사업 추진, 재해 예방, 친수공간 확보 등을 위한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중장기 로드맵이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강우 패턴 변화 △소하천정비 기본계획 및 도시계획과의 정합성 △재해위험 요소 조사 및 개선 방안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한 맞춤형 정비 △생태·친수 기능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하천관리 방향 설정 등을 반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종합계획은 단순한 정비를 넘어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생태적 가치를 살리는 지속 가능한 하천 공간 조성을 목표로 한다"며 "주민 설명회 등 소통 절차를 강화해 실효성 높은 계획으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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