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9일 삼송마을서 황둔·송계리 하수도 조성 사업 설명회

강원 원주시청. (뉴스1 DB)
강원 원주시청. (뉴스1 DB)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9일 오후 2시 삼송마을 농촌체험관에서 신림면 황둔리·송계리 일원 하수도 조성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오는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302억 원을 들여 황둔리와 송계리를 잇는 오수관로 신설(20.8㎞), 기존 처리장 증설, 배수 설비(392가구)·중계펌프장 설치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 사업 완료시 황둔리·송계리 일원 우·오수의 안정적 처리로 황둔천 수질을 보호하고, 기존 처리장에 새로 설치하는 탈취설비도 고질적인 악취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사업 기간 통행에 다소 불편을 겪으실 수 있으나, 이번 하수도 조성 사업은 원주지방환경청이 엄선한 국고보조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