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중앙고 반도체교육센터 개소…"강원 동해안권 최초"
- 한귀섭 기자

(강릉=뉴스1) 한귀섭 기자 = 7일 강릉중앙고에서 강원 동해안권 최초의 반도체교육센터 개소식이 개최됐다.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개소식엔 신경호 도교육감, 김진태 도지사, 김상영 강릉부시장 등 1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센터 개소식 △커팅식 △반도체 제조실(클린룸) 등 주요 실습실 수업 참관 △반도체전기과 학생 격려 △업무 관계자 간담회 등 순으로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이 센터에 대해 "클린룸 기반 첨단 실습시설을 갖춘 영동권 최초의 시설"이라고 소개했다.
강릉중앙고는 오는 2028년 2월까지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신축(약 150억 원)해 관련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초·중학생 대상 체험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 교육감은 "반도체교육센터는 강원 영동권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학생들이 국가 핵심 산업을 이끄는 전문 기술인으로 성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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