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기 횡성군수 “미래차 선도도시 도약…변화로 증명한 시간”

(횡성=뉴스1) 이종재 기자 = 김명기 강원 횡성군수는 7일 “지난 3년의 여정은 말뿐만이 아닌 변화로 증명한 시간이었다”며 “다시 뛸 1년, 횡성군의 군정 방향은 언제나 변함없이 군민 행복과 횡성 발전”이라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이날 “군민이 부자 되는, 희망횡성‧행복횡성을 꿈꾸며 군수로 첫발을 내디딘 지 어느덧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지난 시간 변함없이 성원해 주시고 민선 8기 성공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그동안 주요 성과로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도내 유일 우수지역 선정(국비 160억 원 확보) △전국 최초 2년 연속 농촌협약 공모 선정 △행복농자재‧행복축산자재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 등을 꼽았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횡성군은 최근 제2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에서 전국 82개 자치군 중 종합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횡성군의 미래 모빌리티 거점 특화단지는 산업통상자원부 6개, 경찰청 2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1708억 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국토교통부 투자선도지구 사업비 100억 원, 지방소멸대응기금 186억 원 등을 더해 총 2196억 원의 사업비를 확정한 상태다.

총 25만평 규모로 횡성읍 묵계리, 가담리, 입석리 일원에 2030년까지 1단계 이모빌리티 연구‧실증단지, 2단계 모빌리티 R&D 제조구역, 3단계 모빌리티 실증‧체험구역으로 각 구분돼 추진된다.

김 군수는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을 잘 다듬어 추진하는 한편 관련 기업 유치에도 주력해 경제 활력이 살아나는 미래차 산업 선도 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 군수는 지방소멸 위기의 파고는 살기 좋은 정주 환경 조성과 생활 인구 유입으로 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 그는 “군민과의 약속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며 “민선 8기 100대 공약을 충실히 이행해 신뢰를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7월 현재 횡성군의 민선 8기 100대 공약 이행률은 64%에 달한다. 김 군수는 추진이 어려운 1건의 공약 이외에 나머지 35건은 모두 추진 중이며, 임기 내 반드시 완수한다는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끝으로 김 군수는 “군민의 일상에 희망과 행복이 녹아들도록 하겠다”며 “지난 시간 축적된 군민 화합과 신뢰, 군정 운영의 노하우를 동력 삼아 더욱 열심히,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