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경제부지사에 김광래 강원도립대 총장 내정

오는 17일 자로 임명 예정인 김광래 신임 경제부지사.(강원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오는 17일 자로 임명 예정인 김광래 신임 경제부지사.(강원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제19대 강원도 경제부지사에 김광래 강원도립대 총장을 내정했다고 7일 강원도가 밝혔다. 김광래 신임 경제부지사 내정자는 오는 14일 자로 임명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인사에 대해 "민선 8기 후반기 경제정책의 연속성과 전략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내외부 인사를 면밀히 검토했다"며 "기획부터 실행까지 폭넓은 리더십이 요구되는 경제부지사직에 전문성과 도정 이해도, 조직관리 역량을 고루 갖춘 김 총장을 내정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김광래 내정자는 학계, 국책 연구기관, 공공기관 등 다양한 현장을 거치며 중앙과 지역을 아우르는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겸비한 인물"이라며 "정책·조직·예산 전반에 대한 이해는 물론, 균형 잡힌 리더십과 실행력으로 강원 경제 주요 현안 해결의 적임자로 평가된다"고 소개했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김 내정자는 현재 강원도립대 총장으로 도청 2청사를 함께 사용하며 도정에 대한 이해가 풍부하다"며 "경영학자 출신 민간 전문가로서 도민 시각에서 행정을 추진하며, 강원도의 산업과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