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홈피에 직원 성명 비공개…"개인정보 보호"
- 이종재 기자

(양구=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양구군이 직원 개인정보 보호 및 안전 확보를 위해 대표 홈페이지 내 직원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의 이 같은 조치는 행정안전부의 악성 민원 방지 및 민원 공무원 보호 강화 대책에 따른 지자체 홈페이지 내 직원 성명 비공개 조정 권고를 이행한 것이다. 또 최근 군 공무원을 사칭해 대리 구매를 유도하는 사기 시도가 발생한 점도 감안한 것이라고 한다.
군은 이번 조치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 및 안전을 확보하고 악성 민원 대응 부담을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다만 군은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직원들의 소속, 직위, 연락처, 담당업무는 기존처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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