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자청, 일본서 투자이민제 유치 활동
- 윤왕근 기자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경제자유구역청(강원경자청)이 일본에서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다.
강원경자청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4일까지 일본 도쿄와 오사카를 중심으로 망상지구 관광개발과 옥계지구 제조업 유치 활동 중이다.
지난 1일 도쿄 신주쿠구 오쿠보 지역센터에서 개최된 ‘일본 도쿄 한인단체 투자간담회’에서 강원경자청은 △망상지구 개발사업 △투자이민제 운영 △옥계지구 기업유치 방안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는 신주쿠 한인상인연합회 정재욱 회장과 월드옥타, 민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일본의 해외투자 동향에 관한 자문과 한인 기업인들과의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2일 오후엔 도쿄도 항만국을 방문, 일본의 대표적 해안 개발 사례인 오다이바의 개발과 운영경험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의견을 교환했다.
강원경자청은 일본 투자홍보활동 기간 중 △KOTRA 도쿄·오사카무역관 및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 방문 △세계한인협회 오사카지회 면담 △고 이수현 의인 추모 헌화 등의 일정도 함께 소화한다.
심영섭 청장은 “일본 내 한인사회와의 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민관 투자 네트워크를 통해 망상지구 관광개발과 옥계지구 기업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투자이민제 등 제도적 기반이 지속적으로 정비되고 있는 만큼, 일본 한인 경제인들과 함께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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