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민선 8기 10대 성과 토대로 강원 남부권 거점도시 도약

강원 영월군이 지난 1일 군청 상황실에서 영월군의회와 함께 민선 8기 3주년 성과보고회를 열고 10대 성과를 공유한 가운데, 이날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영월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7.2/뉴스1
강원 영월군이 지난 1일 군청 상황실에서 영월군의회와 함께 민선 8기 3주년 성과보고회를 열고 10대 성과를 공유한 가운데, 이날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영월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7.2/뉴스1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이 제천~영월 고속도로 타당성 조사 통과를 비롯한 민선 8기 군정 3년간의 10대 성과를 공개했다.

군은 지난 1일 군청 상황실에서 영월군의회와 함께 민선 8기 3주년 성과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성과를 공유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의 10대 성과로 △제천~영월 고속도로 타당성 재조사 통과,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영월의료원 신축이전 예타 통과 △녹전리 기회발전특구 지정 △드론 산업 클러스터의 완성 △봉래산 명소화 사업 본격 착수 등을 꼽았다.

또 △청령포원의 개원(준비)과 동·서강 정원의 완성 △정주 기반의 대대적 확충 △농촌유학 활성화와 교육발전특구 지정 △선제적 청년정책 대응 △농촌의 미래 경쟁력 확보 등도 10대 성과에 포함시켰다.

군은 해당 성과들이 인구 감소 위기와 경기침체라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 거둔 실적이라고 자체적으로 평가했고, 민선 8기의 남은 1년간 이를 동력으로 강원 남부권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특히 군은 앞으로 △강원남부 생활거점 의료중심도시 △강원남부 관광거점, 삶이 즐거운 문화도시 △강원남부 산업거점, 지역경기 활성화 등을 비롯한 6대 공약 공약사항을 중점 추진하고 완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엄재만 군 기획감사실장은 "그간 민선 8기는 강원남부권 거점도시 수도권 영월 시대 본격 개막을 알렸고,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미래세대와 함께 살기 좋은 영월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